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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는 필수의 전화를 받고 달려가지만, 심하게 다친 태화는 냉담하게 등을 돌린다. 슬픔에 젖은 정서는 여관으로 돌아와 멍하니 있다가 송주를 마주하게 된다. 송주는 정서를 위로하려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여행하고 술도 나눈다. 그러던 중 정서는 무심코 송주를 “오빠”라고 부르며, 잊고 있던 감정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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